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입니다.
- 장르 : 멜로, 로맨스 / 판타지
- 감독 : 미키 타카히
- 연령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10분
- 제작국가 : 일
- 개봉일 : 2017년 10월 12일
- 출연진 : 후쿠시 소우타, 고마츠 나나
스무 살의 ‘타카토시’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에미’를 보고 순식간에 마음을 빼앗긴다.
운명 같은 끌림을 느낀 타카토시의 고백으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되고, 매일 만나 행복한 데이트를 한다.
하지만, 왠지 종종 의미를 알 수 없는 눈물을 보이던 에미로부터 믿을 수 없는 비밀을 듣게 된 타카토시는 큰 혼란에 빠진다.
그 비밀은 바로 타카토시와 에미의 시간은 서로 반대로 흐르고 있고, 교차되는 시간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30일뿐이라는 것.
30일 후에도, 이 사랑은 계속될 수 있을까?
일본의 이런 판타지 로맨스는 정말 따라갈 수 없는 감성이 있습니다.
영화 내 너무 잘 녹아들고 설렘과 감동까지 모두 주는 저에게는 너무 좋은 로맨스멜로 영화였습니다.
특히, 고마츠 나나의 매력이 너무 잘 드러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줄거리부터 알아볼까요?
줄거리(스포 X)
건축가 지망생인 타카츠키 아오(후쿠시 소우타)와 미술학도인 후쿠주 에미(고마츠 나나)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두 사람 관계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습니다.
에미의 시간은 아오와 다르게 흐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두 사람의 만남은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시간의 흐름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아오와 에미의 사랑은 깊어집니다.
서로의 존재가 특별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시간의 차이로 인한 혼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각자의 미래에 대한 고민 등이 그들의 사랑을 시험합니다.
그들의 특별한 관계와 미래에 대해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닥친 주인공.
과연 그들은 시간을 초월해 사랑할 수 있을까요?
OST 정보
1. "Happy End"-back number : 영화의 주제곡으로 감동적인 피아노 선율로 영화의 감성을 잘 표현합니다.
2. "Hitomebore"-Matsutani Suguru : 첫 장면에 나오는 음악으로 시간을 초월한 사랑과 운명적인 만남을 표현합니다.
특히 1번 음악은 독립적으로 인기를 얻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OTT 정보
- 넷플릭스
- 왓챠
- 웨이브
- 티빙
원작
원작은 나나츠키 타카후미가 쓴 소설로 2014년에 출간되었습니다.
15년 기준 20대 여성에게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기록되어 큰 성공을 거둔 소설 중 하나입니다.
촬영지
주요 촬영지는 일본의 교토입니다.
- 다카라가이케 역
- 다카라가이케 공원
- 교토 세이카 대학교
- 산조 다리
- 후시미 이나리 신사
- 카모가와 델타
등 영화가 예쁜 영상미를 담아내면서 실제로 관광을 가보고 싶게끔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영상미에도 한 번 더 반하실 겁니다.
결말 및 개인적인 소감(스포 O)
에미는 사실 2년 전 교통사고로 죽은 아오의 약혼녀입니다.
그녀는 매일 밤 잠들 때마다 하루씩 과거로 돌아가고 있으며, 아오를 만난 날부터 그녀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기 시작합니다.
아오와 에미는 서로의 시간이 반대로 흐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빠집니다.
그들은 매일 만나지만, 에미에게는 어제의 일이 아오에게는 내일의 일이 됩니다.
영화의 마지막엔 타카토시가 에미를 지하철에서 처음 만나는 날로 돌아갑니다.
이날은 에미는 타카토시를 볼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타카토시가 다시 만날 수 있는지 묻자, 그녀는 "내일 봐"라는 작별 인사와 함께 눈물을 흘립니다.
일본의 판타지 감성은 정말 대단합니다.
영화를 보면서도 헷갈릴 수 있지만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마지막 반전과 함께 저의 머리를 댕 치는 느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처음 본 순간이, 나는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순간이란 걸 알 때는 어떨까요?
끝을 아는 그녀와 끝을 모르는 그는 다를 수밖에 없는 태도로 사랑을 하고 그 사실을 아는 관객들은 가슴이 찢어집니다.
2번, 3번 볼 때 더 눈물 나고 애틋한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입니다.
영구인이 매기는 영화 평점 : ⭐⭐⭐⭐⭐⭐⭐⭐⭐
※ 별은 10개 기준입니다.
일본의 판타지적인 느낌과 로맨스를 좋아한다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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