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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 짐 캐리의 로맨스 연기, 줄거리와 노래

영구인 2025. 1. 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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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eP5iCRb4mc?si=enOCWCuQp_5Dr4c7

출처 : 네이버 영화 포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이터널 선샤인입니다.

  • 장르 : 멜로/로맨스
  • 감독 : 미셸 공드리
  • 연령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07분
  • 제작국가 : 미국
  • 제작연도 : 2005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로맨스 영화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노트북, 이터널 선샤인, 어바웃타임 등 로맨스 영화하면 딱 떠오르는 명화들이 있죠.

이 영화 또한 2005년 당시 신박한 줄거리와 짐 캐리의 개그 연기가 아닌 정극 로맨스 연기로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마스크맨이나 트루먼 쇼와 같은 영화로 짐 캐리를 접했던 분들에게는 그의 정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영화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젊은 시절의 케이트 윈슬렛의 아름다운 외모까지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좌) 조엘 (배우 짐 캐리) / (우) 클레멘타인 (배우 키에트 윈슬렛)

네이버에 기재된 줄거리입니다.

조엘은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라쿠나사를 찾아가 헤어진 연인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기억이 사라져 갈수록 조엘은 사랑이 시작되던 순간, 행복한 기억들, 가슴속에 각인된 추억들을 지우기 싫어지기만 하는데...

당신을 지우면 이 아픔도 사라질까요?

사랑은 그렇게 다시 시작된다.

조엘과 클레멘타인은 서로 너무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톡톡 튀는 클레멘타인에 비해 조엘은 늘 침착하고 일반적인 사람이었죠.

사랑은 서로 다른 점에 이끌렸다가 서로 다른 점에 헤어짐을 겪습니다.

둘도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을 겪다가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합니다.

충동적인 클레멘타인이 먼저 조엘에 대한 기억을 지우기 시작하고 그 사실을 안 조엘도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 시작합니다.

조엘의 의식이 기억 속에서 클레멘타인의 기억이 지워지는 것을 보고 후회를 하며 기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결국 둘의 첫 만남 몬토크 해변에서 기억 삭제를 막지 못하고 조엘의 기억 속에서 정식적인 이별을 고합니다.

하지만 라쿠나 직원 메리의 윤리적 갈등으로 모든 환자들에게 시술 기록이 보내지는데요.

모든 기억이 지워진 상태에서 또다시 사랑을 찾아 나서는 조엘.

클레멘타인은 지겹도록 갈등했던 사랑을 다시 받아주는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출처 : 네이버 영화 포토

처음 이 영화를 보시면 사실 많이 조잡하게 느껴질 수도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저도 3번 정도를 봤는데 그 회차가 쌓일수록 감정을 더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시간의 순서가 뒤섞여 보여주기 때문에 머리를 쓰며 봐야 했던 영화에서 2번째, 3번째 보면 감정에만 고스란히 집중을 할 수 있게 되죠.

또한 영화의 극 중 상황을 더 극대화시켜주는 음악 2개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Theme : 존 브라이언이 작곡한 영화의 메인 테마곡입니다.
  2. Mr.Blue Sky :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의 곡으로 영화의 중요한 장면에서 사용됩니다.

음악은 영화에서도 예능에서도 드라마에서도 너무나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합니다.

그 장면을 기억나게 해주는 매개체가 되어주기도 하고 극 중 상황에 더 몰입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두 개의 곡도 한 번 들어보시면 순간 영화의 장면들이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재미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포토

여러분들의 사랑은 어떠신가요?

서로의 다른 점에 그만하고 서로의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다고 생각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모든 사랑이 매번 행복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찰나의 몇 순간들이 때론 나에게 10년짜리 힘이 되어줄 때도 있고 평생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때도 있습니다.

이터널 선샤인의 두 주인공은 서로 너무 달랐지만 너무 달랐기에 너무 특별하고 아름다운 기억을 서로에게 줄 수 있었습니다.

기억해 줘.
최선을 다해.
우리는 할 수 있을 거야.

클레멘타인이 조엘에게 하는 말로 기억을 지우더라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나타냅니다.

'누군가를 기억해 주는 것.'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기억 없는 마음의 영원한 햇살"

영화 제목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알렉산더 포프의 시에서 인용된 문구입니다.

나만 기억하고 있다는 공허함.

그만큼 슬픈 현실이 있을까요?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늘 한 번 말을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요?

"네 생각이 나서.."

창문 틈새로 들어온 햇빛이 방 안 전체를 밝히듯이 너를 기억해 준다는 작은 한 마디가 누군가의 마음을 밝게 비춰줄 겁니다.

그럼 안녕!

영구인이 매기는 영화 평점 : ⭐⭐⭐⭐⭐⭐⭐⭐

※ 별은 10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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